키보드 리뷰 (6) 썸네일형 리스트형 KBDfans Tiger 80 Lite 리뷰 프롤로그 이번 리뷰는 KBDFans의 타이거80 입니다. 이미 출시한지 꽤 지난 모델인 만큼 상당히 뒷북 리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워낙 평이 좋고 타이거80를 판매하는 지온웍스에서 여러 파츠들을 구매하면서 합배송으로 같이 주문하여 도전해보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타이거80은 파스텔톤의 베이비 블루 컬러가 이쁜 블루 라이트 옵션으로 구매했습니다. 타이거 80 라이트는 하우징, 보드, 보강판, 스테빌, 범폰과 가스켓 등 조립에 필요한 모든 파츠는 각개로 팔고 있기 때문에 각 부품이 타이거80 라이트와 호환이 되는 것인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특히, 스테빌과 가스켓용 실리콘 삭스같이 조립에 필수적인 파츠들이 빠져 있기 때문에 저처럼 지온 웍스를 통해 구매하는 분들은 이런 파츠들을 빼먹.. 체리 MX2A 퍼플, 오렌지 스위치 리뷰 프롤로그 오랫동안 기다렸던 MX2A 신규 스위치를 구매하였습니다. 5월 한달간 모종의 사정으로 리뷰를 올리지 못했는데, 그간 두종의 스위치를 장기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리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퍼플 택타일 마니아로써 굉장히 기대했던 스위치 입니다. 퍼플은 갈축과 유사하게 바닥압 55g이지만, 걸림은 60g로 바닥압보다 걸림이 더 큰 스위치 입니다. 갈축 기반이라고 해서 클리어 백축의 아종 아닌가 걱정하셨던 분들은 걱정을 거두어도 됩니다. 넌클릭 백축이라고 하는 클리어 스위치와는 확실히 다른 키감이고, 그보다 스프링의 반발력은 줄이고 걸림을 늘렸습니다. 홀리판다와 유사하지만, 갈축같은 느낌도 오묘하게 섞여있습니다. 걸림을 이렇게 확실히 크게 해준 만큼 갈축과 비교하면 확실히 더 재미진 키감을 선사.. 체리 G80-3474 갈축 리뷰 프롤로그 이번 리뷰는 역사와 근본의 체리 G80 시리즈 입니다. 우연히 당근을 통해 구형 모델을 입수 하게 되어서 체리의 무보강 갈축의 맛은 어떤 타건감일지 궁금했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3494는 갈축 모델의 재고가 없어서 중고품을 구해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왜 꼭 내가 노리고 살라고 하는 키보드들은 단종인건가... 디자인 블로그 이전한 이후로 어쩌다 보니 레트로 컨셉의 키보드들만 골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체리의 3474는 가장 덩치가 크고 배젤이 넓습니다. 중고품이다 보니 사용감이 제법 있는 편이고, 체리 키보드 답게 ABS 재질의 키캡이다 보니 번들거리고 각인의 색감이 많이 바래있습니다. 하단 모디열과 스페이스바는 중고거래를 했던 이전 주인분 께서 별도로 달아놓은 키캡.. 큐센 DT35 87 리뷰 프롤로그 제목을 보고 "중복 아닌가?","왜 리뷰 했던 걸 또 하지?" 싶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저번에 리뷰했었던 DT35와 같은 이름이지만, 멤브레인이 아닌 기계식에 텐키리스 배열로 출시된 새로운 녀석입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가성비도 좋고 디자인도 괜찮아서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을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스위치는 큐센에서 자체로 조달하는 전용 기계식 리니어 스위치입니다. 키압이 가벼운 민트축은 화이트로, 조금 더 무거운 키압의 애플민트축은 블랙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그럼 멤브레인이 아닌 기계식의 DT35는 어떤 키보드인지 리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언박싱 오픈 하기 전부터 박스가 구겨져있어서 기분도 구겨졌습니다. 큐센에서 주문을 하면 로젠 택배로 오는데, 이 .. 무접점 키보드 3종 + 멤브레인 키보드 비교 리뷰 프롤로그 이번에는 시즌2 블로그 이사 겸 기존 리뷰 보강 차원에서 비교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저렴한 멤브레인 키보드지만 키감만큼은 뒤지지 않는 초 저가 멤브레인 키보드 부터 게이밍 성능을 겸비한 노뿌 무접점과 토프레 무접점 까지 총 망라하였습니다. 큐센 DT35 & 삼성 SKG-2000 이전 블로그에서 리뷰했던 삼성의 SKG-2000과 새롭게 리뷰한 큐센의 DT35 입니다. 삼성의 SKG는 제가 윤활 작업을 해두었기에 윤활상태로 판매되는 신형 DT35와 직접 비교하기 적절한 대상이어서 준비했습니다. 윤활작업 덕분에 멤브레인 특유의 뻑뻑한 키감과 뽀각거리는 러버돔의 "쌈마이" 느낌은 확실하게 없어졌습니다. 다만, 삼성의 SKG가 스테빌 철심 소음을 잡기 훨씬 어렵고 찰찰거리는 소음이 큐센보다 더 큽니다.. 리얼포스 흙수저 에디션 - 큐센 DT35 무선 리뷰 프롤로그 이번 리뷰는 명기중의 명기 큐센의 dt35 입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의 키보드로도 유명한 DT35는 90년대~2000년대 초 삼성의 컴퓨터 번들 키보드로 유명한 DT시리즈의 디자인과 설계 그대로 큐센에서 계속 생산하고 있고, 민트와 핑크 컬러의 바리에이션까지 새롭게 추가됐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갖고 있는 모델입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DT35는 무선 버전으로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되어 새롭게 리비전 된 모델입니다. 언박싱 제가 구매한 모델은 블랙 색상에 풀배열, 기본 키스킨이 함께 제공되는 옵션입니다. 무선 마우스 번들팩과 화이트 색상 옵션도 제공 되지만, 최근에 화이트 컬러는 많이 사용해봤고 특히나 멤브레인 키보드들은 갈변현상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블랙으로 골랐습니다. .. 이전 1 다음